기호학파의 문인과 문학을 접하면서
伴鷗亭(반구정)조선의 명재상으로 꼽히는
황의가 임진강변에 세운 정자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있었다
이미 마음으로 세속과 멀어진 기분이랄까!!!
반구정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은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앞에 보이는산은
북한에 속해있는 산이었으며
임진강 저편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은
아무 말도 할수 없었으나
다만 내 기분은 옛날로 돌아가
선비의 모습을 그려 볼수 있었다
흐르는 물과 자연 풍경에 푹빠져
시인이 된 기분
수백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반구정은 황희라는
인간과 갈매기라는 자연이 평등한 위치에
대등한 친구가 되는 뜻으로
자연과 하나가 되는
마음가짐을 볼수있는
명칭이 주는 교훈을 접할수 있었다
잠시나마 아름다운 자연에 푹빠져 볼수있었으니
참으로 좋은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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