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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홍랑의 지고한 사랑 정신을 만나 볼 수 있었다 .

 

홍란은 조선선조때 인물

함경남도 홍원출신 이며

 

 재색을 겸비한 여류시인이었던 모양이다

조선시대 기생으로 사대부 족보에까지 올라간

 홍랑은 과연 어떤 인물이었을까?

 

천민의 신분으로

 양반집 선산에 유곡이 묻혔던 사실

 커다란 변화이기도하다

 

홍랑은 경성 최고의 기생이었지만

고죽 최경찬과의 운명적 만남으로

두사람은 뜨거운 사랑을 하게된다

 

많은 시련과 이별후 

사랑하는 분이  젊은 나이로 객사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홍랑은 고죽 최경찬 묘소를 찾아가 움박을 짓고 시묘살이를 하면서

 

젊고 아름다운 여인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홍랑은 몸을 씻거나 꾸미거나 않고

 

다른남자의 접근을 막기위해 

자신의 얼굴을 칼로 나도질하여 못생긴 추녀로 만들었으며

 

그것도 만족하지못해

 커다란 숯덩어리를 통째로 삼켜

 벙어리가 되어 스스로 병신이 되기했다

 

무사히 3년 상을 마친뒤에

고죽 최경찬의 유작을 전한후 일생을 마쳤다는 이야기 이다

 

애틋한 사랑은 양반사대부 문중까지 감동시켰으며  

사랑하는 묘소 아래 그녀를 머물게 했던 것이다

 그 유작은 "고죽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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