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옆에서 /서정주시인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위해
봄부터 솟작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맑고 화창한 가을 하늘이여!
구름은 바람에 밀려 가을 국화 향기 가득한 곳
서정주 시인님의 생가를 둘려보며 조그마한 초가집
머무르다 잠시 대청 마루 아픈 다리 쉬어나 갈까하고
걸터앉아 보네
바라 보이는 산자락의 혈 문필 봉이
바로보이는 생가
산새는 초가집 지붕 위에 앉아 지저귀며
이름 모를 노래로 어디서 왔느냐 묻네
'아름다운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풍은 왜 아름다울까 ? (0) | 2008.11.17 |
---|---|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0) | 2008.11.10 |
첫 시집 표지입니다 (0) | 2008.09.08 |
아름다운 생명 ! (0) | 2008.09.05 |
솔섬! (0) | 2008.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