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호를 받으며...

 

 

사호를 받으며

 

최옥순/菊亭

 

봄 향기는 절정에 이르고 오고가는 사람들의 발걸음 바쁘기만 한 서울 나들이 !

16년만에 스승과 제자의 만남이었습니다

문학활동에 관한 이야기와 詩에 대한 가르침을 받고 사호를 내려주심에 감사를 드리는 마음입니다

나 스스로 들국화 꽃이 좋아서 들국화 꽃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씀드리자

들국화 향기가 머무는 停子 좋은 것  같다 하시며 菊亭이라고 내려 주셨지요

한문으로 쓰야 하나 노트북 사용이 미숙하여 그냥 菊亭이라고 먼저 올려 봅니다 

좋은글을 쓰도록  조언 해 주시는 분이 옆에 계심이 커다란 힘이 되어 있음에

말로 어찌 다 표현 할 수 있겠습니까 ?

좋은글 보다 더욱 아름다운 글로 내면의 언어 예술로 감동을 주는 문학도가 되도록

노력하며 더욱 전지하는 나의 모습을 보이고 싶습니다

부족한 글을 다듬어 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스승의 마음 조용히 받아 드립니다

이끌어 주시는  스승의 힘이 얼마나 커다란 힘인지!

새삼 느껴 보면서...

詩 사랑에 열정을 보이신 분 ! 더 좋은 詩를 남겨야 한다는 말씀과 평생에 名詩를 남기도록 하라는 당부말씀에   名詩에 대해  마음속으로 되새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