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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그대가 있기에

 

 

그대가 있기에

 

菊亭/최옥순

 

새벽은 또 다시 찾아오고

태양도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내 곁에서 비추어 주고 있다오 

 

아주 가까이에서

 사랑의 눈으로 지켜보는 그대가 있어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를  부릅니다

 

꺼지지 않는 등불같은 사랑

가슴이 저려옴은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변하지 않는 사랑 그 사랑으로

그리움을 그리며

사랑의 메세지를 씁니다

 

그대가 있기에 

 가끔씩

그리움은 밀물처럼 몰려왔다가

썰물처럼 빠져 나기기도 합니다

 

아직은 봄은 오직 않았지만

언 마음을 녹이는 그대의 사랑이 있기에

사랑으로 그대를 바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