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旅心)을 깨트리네
菊亭/최옥순
종달새 두마리
매화꽃 위에 노래하고
들판의 까마귀떼
푸른 하늘로 오른다
청보리 위 거름주는 농부
두둥실 떠 가는 구름 바라보며
봄을 밟고 가슴으로 안아 본
향긋한 풀내음
만리까지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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