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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수수께끼

 

수수께끼

 

 

菊亭/최옥순

 

 

알 수 없는 길

마음으로 달려가는 곳

 어디쯤 멈추게 할까 ?

 

알 수 없는 심장 하나

구름 따라 흐르며 달려가고 있다

 

알 수 없는 곳으로

 풀 수 없는 수수께끼되어  

가고 또 달려가고 있다

 

침묵 속에 그린 마음 하나

오색 찬란한 꿈

알 수 없는 허공 속으로

마음은 멈추어선다

 

환한 빛줄기

그 곳으로

  침묵으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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