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사 절 뒷편에 있는 탑을 둘러본다
빌고 비는 사람의 마음은 어디엔들 없으랴
탑 위에 작은 돌멩이를 올려 놓은 염원을 본다
돌위에 그려진 꽃과 어린 동자를 보면서 웃는다
아름다운 표정에 호호호 하하하 웃자 옆에 사람도 따라 웃는다
笑話堂 잠시 발길을 멈추게 한다
나무에 새겨진 글을 읽어보고 경내를 둘러 본다
태풍으로 인하여 많은 나무는 쓰러져있다 그래도 돌 틈사이에 버티고 있는 나무를 발견한다
돌 틈사이에 박혀있는 뿌리에서 강한 생명의 끈을 보는 듯하다
일년에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느낌이 다르다
올 가을에는 아름다운 나의 계절로 만들고 싶다
자연과 함께한 계절 !
나의 친구는 계절이라고 말하며
나이에 맞는 계절을 느끼고 싶어진다
10월이 다가기전에 멋진 색깔에 물들고 싶은가 보다
'아름다운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주산 울림 제5호 출판기념회 ...(1) (0) | 2012.10.15 |
---|---|
2012.10.13 김제 지평선 축제 (가을 밤 꽃향기에 물들다 ) (0) | 2012.10.15 |
모악산에 오르다 (0) | 2012.10.02 |
호락好樂 행복동 ( 제 6회 자.스.민 예술단 ) (0) | 2012.09.19 |
제5회 자.스.민 예술단 여름밤의 향연 (0) | 2012.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