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이 쌓인 나뭇잎을 밟으며 ...
菊亭 최옥순
깊어가는 가을 !
이른 새벽에 살며시 일어나 책을 열어본다
저녁에는 나의 에너지가 부족하여
지친 몸은 꿈나라로 나도 모르게 곯아떨어진다
유일한 나의 시간 다시 에너지를 충전하여 책을 펼쳐본다
깊어가는 가을 책과 함께하는 시간이 나한테는
무엇으로 바꿀 수 없는 행복한 시간이다
계절은 아름다움으로 변해 알록달록 단풍잎은 물들어 갈 때
내면의 사색으로 삶의 향기는 그윽한 국화향기 되어 스며든다
멋진 가을날 친구의 우정은 향기되어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며 가을은 점점 무르익어간다
아!
아름다운 계절이여!
소중한 가을 이야기는 가족과 형제 친구의 우정속에
그윽한 향기로 우리의 아름다운 만남으로 이어준다
오늘도 낙엽을 밟으며 ...
시인은 詩를 노래하고
자연을 가슴에 담아
가을 사랑을 엮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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