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있었던 22주년 결혼 기념일에 선물을 받다
菊亭 최옥순
열심히 살다보니 생각지도 않는 선물에 감동을 한다
말을 잘하는 사람도 아니요 그렇다고 꽃다발을 사준적이 있는 것도 아니요
그저 평범한 사람 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다
결혼 기념일도 잊고 생일도 잊고 사는 그런 사람이지만
내면의 깊은 사랑으로 신뢰와 믿음으로 불평보다 늘 서로를 바라보며
고마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22주년 결혼 기념일을 맞아 작은 선물을 해 주고 싶다고 한다
함께 간 곳은 금방이다 마음에 드는 팔찌를 골라라 한다
난 작은 18K 팔지를 고르고 있는데 순금으로 하라고 한다
사실 난 18k 팔찌를 받고 싶었지만 마음에 드는 팔찌를 골라 선물을 한다
참으로 오랜만에 받아 본 선물이다 선물 받는 입장에 그냥 주는 대로 받는다
마음으로 오가는 정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그 마음에 편안한 마음이다
스트레스를 주지를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 나 역시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서로 의견을 존중해 주며 서로 높임말로 아낀다
돈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눈빛으로 당신의 마음을 읽어기 때문에 난 행복하다
정성으로 준비한 선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행복해 하는지 모르겠다
늘 나를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나를 편안하게 해 준다
나 역시 마음이 편한한 것이 좋다
늘 옆에 있는 것 처럼 나를 믿어주는 사람
그 사랑에 힘입어 사랑과 행복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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