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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가끔 컴퓨터도 돈을 먹는다

가끔 컴퓨터도 돈을 먹는다

 

 

菊亭 최옥순

 

새소리 들리는 창가에 앉아

모처럼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드디스크를 교체하여

2~3주 만에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를 실어 보낼까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푸른 잎으로 변하는 화초와

활짝 핀 사랑초 꽃잎을 보며 계절이 쉽게 변하고 있음을 느끼며

 

진초록 나뭇잎은

살랑살랑 부채질로 시원한 바람을 보내고 있습니다  

 

거치고 험한 세파에

사랑으로 보호 받아 사랑 안에서

맘껏 뛰노는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 같아

거침없이 행복을 노래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내 안에 사랑이 넘치면

온 세상 사람이 아름답게 보이며 

여리고 여린 하얀 사랑에 물들어 당신곁에 머물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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