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뒹구는 가을 날
마이크를 잡고 시 낭송하는 시인의 모습에서 가을 향기로 풍겨나고
고운 목소리로 심령을 울리는 시가 되어 부드러운 감성으로 스며들게 한다
바람에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시인의 마음은 시리고 아프다
왠지 모르게 시인은 더 가을 향취에 빠져 홀로 고독을 즐거워하며
사색에 빠져 영혼의 시를 엮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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