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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신록 바람

 

신록 바람

 

 

국정최옥순

 

 

 

푸른 바람을 만나

높은 하늘에 안긴다

 

언제쯤 근심이

사라질까

 

이웃이 바로 나요

나또한 이웃인 것을

 

기쁨으로 외출하고

많은 인파속에 하나가 된

그런 날이

그립다

 

푸르고 푸른 바람아

오늘 너를 앞장 세워

다시 평화가 머문 곳에서

 

너랑 나랑 깔깔거리며

넓은 초원을 휩쓸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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