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 사랑을 그리며... 菊亭 최옥순 2008. 5. 16. 09:08 18539 제목 : 사랑을 그리며 菊亭 최옥순 애닮도다 지고(至高)의 마음결이여 님 그리워 모진 고통 겪으며 한 번 맺은 인연 어이 변할 수 있으리오 정녕 사랑하는 마음 그님도 알았으리 님 향한 그리움 눈물이 강을 이루고 하늘도 닳고 닳아 어이! 애련(愛戀) 하지 않을 수 있사오리 사랑 사랑으로... 이 내맘 어찌하여 애상(哀傷)하단 말인가 아름다운 사랑이여 당신의 사랑 넋기리며 파안(破顔)모습으로 사뿐 사뿐 가시옵소서 ---홍랑의 묘-- 2008,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