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

어찌하란 말인가?

菊亭 최옥순 2009. 2. 3. 06:54

 

 

 어찌하란 말인가?

 

최옥순 /들국화

 

길 섶 잡초 길  

살랑살랑 흔들리는 바람결 따라

하늘 소리 들려오는 신비함

영혼의 생명소리처럼

들려오는 아름다운 음률

내 마음 울리며 

사랑에 아파하는 님! 그리움 전파되지만

 난 !  어찌하란 말인가 ?

어찌하란 말인가?

님 !

내 마음 주인되어 

그 길을 가고 있으니 

아름다운 향기만 그대 곁에 남겨놓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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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생각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