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

이른 봄

菊亭 최옥순 2010. 2. 22. 07:05

 

 

 

 

  

이른 봄

 

菊亭/최옥순

 

창가에 앉아 

아름다운 詩 한 귀절 적어보며 

맑고 고운노래 가락

봄의 진한 향기 품어본다

부드러운 봄바람

몰고 온 흙내음 

고향 향취에 취해 본다 

보라 빛 청초한 향내섞어 

은은한 음악소리 

그리움으로 

가슴에 채워넣어 

봄따라 떠날 채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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