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
그대
菊亭 최옥순
2010. 4. 5. 08:04
그대
菊亭/최옥순
높고 낮음
음양이 서로 갈리고
기운이 바뀔때마다
큰 힘을 발휘하듯
한 절기가 지나면
춥고 더운것이 어긋나게 되고
길흉과 화복이 나타나는 것
작고 작은 곳에서
시초가 되어 싹트게 되어
어려운 일 당함에
미세한 기미에
소홀함이 없는
그 곳에
성실함 고운 향기되어
깨어있는 모습
기대하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