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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행촌 문화 예술 아카데미 시낭송을 마치고 ...

菊亭 최옥순 2010. 5. 10. 22:36

 

 

세계 행촌 문화 예술 아카데미 시낭송을 마치고 ...

 

 

菊亭/최옥순

 

고려 달빛 국제 문예지를 받아 보는 순간

정성껏 만든 문예지에 그만 감동을 느낀다

 

 꽃 사진으로 장식된 표지

연분홍색 옷을 입고 있지 않는가 ?

꽃 핀 계절에 내 마음도 활짝 피여 

설레임으로 다가온 문예지 사랑에 그만 반하고 만다

 

원로 시인님!들의 시 낭송 목소리

메아리되어 하늘을 날아가듯이 

 살아 움직임을 발견하고   

얼마나 한글을 사랑하고 있는가를 느끼는 순간  

우리 말 아름다움을 느껴 본다

 

 긴 여정을 아름다운 시어로 詩를 빗어 온 세월

  흩어져 있는 아름다운 한글을 가지고

예술적인 시어로 빗어 낼 때 마다

감동과 감격의 시간이었으리라

 

긴 시간 앞에

"이것이 교훈이다"라고 말 하지 않아도

마음과 마음으로 통한 진한 진리처럼

문학의 길을 걸어 온 발자취 오늘 따라

가슴을 후벼파는 듯 찡하게 와닿는다

 

 늘 정돈 된 생각과 영심의 마음처럼 순결하고 깨끗한

마음에서 아름다운  연주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아닐까?

 시간이 갈 수록 고개를 숙이며

더 겸손해지는 이유가 뭘까 ?

 

 더 깊이 

더 높게 

바라보는 눈을 가지고 바라본다

 

 구름처럼 떠 밀려가는 시간속에

혹은 강물처럼 흘려가는 시간속에

 

보이지는 않지만 지적으로 쌓여가고 있음을  

내면을 발견하는 나만의 시간이었기에 '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 온 기분

누가 알 수 있으리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