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격언 한마디
한줄의 명상
菊亭 최옥순
2010. 6. 30. 07:37
채근담에서 ...
眼看西晉之荊榛하되
猶矜白刃하며
身屬北邙之狐兎로되
尙惜黃金하나니 語에 云 하되
猛獸는 易伏이로되 人心은 難降하며 谿壑은
易滿이로되 人心은 難滿이라 하니 信哉로다
西晉의 황폐함을 눈으로 보면서도 도리어 칼날을 뽐내고 '
북망산의 여우와 토끼에게 맡겨진 몸임을 알면서도 오히려 황금을 아낀다
옛말에 이르기를 사나운 짐승을 길들이기는 쉬워도 사람의 마음은 굴복시키기가 어렵고
골짜기를 메우기는 쉬워도 사람의 마음은 만족시키기가 어럽다 "라고 했으니 과연 옳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