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소식
나의 작은 작품을 보면서 ...
菊亭 최옥순
2010. 9. 8. 08:16
菊亭/최옥순
저녁시간이면 직장에서 돌아와
종종 걸음으로 헐레벌떡 준비하여 모인 자리!
일년에 한번씩 연습한 모습을 캘러리에 전시회를 한다
아직은 가까운 가족한테도 "나의 솜씨예요 "라고
말 할 수 없는 처지이므로 이야기하지도 않고 있다
그러나 오늘은 무더운 여름에 연습한 작품 전시회 하니
한번 가볼까? 하고 조용히 말을 건네 보고 싶어진다.
취미 활동이므로 그냥 즐겁다
작은 부채에 소나무 그림에 솔향기 까지
그려 넣고 싶은 마음 간절하나 아직은
그런 단계가 아님을 알고 있기에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
부족하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면서
마음은 흡족하다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아
그냥 마음이 즐겁다
나의 작은 작품 정성으로 그려 본 그림
취미 활동이므로 그냥 평가하지 마시고 보소서
나중에 더 좋은 작품을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