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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뜩 하늘을 올려 본다

菊亭 최옥순 2011. 3. 9. 15:55

문뜩 하늘을 올려 본다

 

菊亭/최옥순

 

 

이른 아침 잡념에서 벗어나고 싶어 모악산을 바라보다가 청성미인이란 화초를 본다

이름이 특이하다 작은 꽃이 핀 청성미인이라는 꽃잎을 살짝 쳐다본다

봄 소리와 함께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문득 하늘을 올려다본다 

뭉게구름 한 점 없이 맑고 높은 하늘을 바라보면서...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

내 마음속에 비단옷을 입고 있는가 ?

 추악한 생선 썩은 냄새를 풍기고 있지는 않는가 ?

하늘을 우러러 보며 내면의 깊은 곳을 열어 본다

 

살아갈 수록 있는 그대로 모습에서 남의 잘못도 용서해 줄 수 있는

넓은 아량의 마음으로 살고 싶다 

점점 탐스럽게 익어가는 과일 처럼 예쁘고  성숙된 모습이고 싶어진다

 말 한마디라도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돌아보게 된다

 

무심코 내가 던진 돌에 작은 미생물이라도 맞아 죽지 않았는지!

참으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나 스스로 물어본다

좋은 나무에 좋은 열매가 달린다 

"우리의 성격은 우리 행동의 결과이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한다   

믿을 수 있는 것은 그 사람의 성격이다.

 

성실한 성격. 책임감이 강한 성격. 부지런한 성격. 협동적인 성격 .

그런 성격으로 최고의 성공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대는 행복해 지고 싶은가 ?

행뵥한 운명을 원하는가 ?

 

좋은 이상적인 성격 형성으로 바람직한 성격으로 바꾸어야 한다

좋은 성격을 가진 사람은 최고의 행복 최고의 성공자가 될 것이다

사고. 행동. 습관. 성격 .운명은  방정식처럼  나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