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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효 화가 육십진법 개인전을 다녀 오면서 ....

菊亭 최옥순 2011. 3. 23. 08:53

 

 

 

 

박상효 화가 육십진법 개인전을 다녀오면서 ...

 

菊亭/최옥순

 

민족 주체성의 뿌리와 문화에 대하여 자부심을 품고

그림으로 표현한 박상효 화가님을 한마디로 무엇라고 표현할까? 한참을 생각해 본다

 

정말 멋진 분을 뵙게 되었다 3시간 정도 이야기 하면서...

 내내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화가의 멋진 정신세계를 볼 수가 있었다

 

동아문화의 발상지는 중국 민족이 아닌 배달 동이 겨레라고 분명하게 밝힌 것에 대해

용기와 대담성에 대해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

내 몫을 할 뿐이라고 겸손하시며 앞으로 재조명돼야한다는 말을 남겼다 

 

박상효 화가님에 대해서 지인으로 통해 알고 있었으나 만남의 시간이 없었다

개인전 덕분에 소중한 만남의자리였다   

초대를 받아서 함께한 자리  여성으로써 험한 길을 승화하기까지의 삶과

인류 문명의 기원과 동이족에 대한 연구에 감격과 감동이었다.

 

3시간 넘게 긴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 민족의 역사 철학의 바탕위에

그려진 그림은 삶이자 우리민족의 우월성이었다

 

내용 목차에서 깜짝 놀랐다.

 

1. 동이족(東夷族) 이라 불리는 우리 민족의 기원과 자취

2. 역(易)은 배달 동이족에서 비롯되었다

    태호(太昊) 복희(伏羲)는 동인인(東夷人)이다  

3. 책력의 기원이 배달. 동이족에서 시작되었다

4. 한자(韓字)는 배달 동이겨레의 문자(文字)이다

5. 수메르문화 (Sumer Culture)

6. 고조선과 홍산문화

 

감동하고 감격하면서 돌아오는 발걸음 내내 기쁨이었다

우리 민족성의 우월성을 학문적으로 근거를 둔 화가님의 끝없는 노력에 높은 찬사를 보낸다

 

 동양문화의 종주국은 한국이다.

 

이렇게 멋진 말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자부심과 충분한 연구가 있었기에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본다 

멋진 화가의 만남은 나에게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느끼며 봄날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 

 

긴 시간 아깝지 않았다 도리어  가슴에 가득 안고 온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민족 혼 향기를 가득 담아 올 수 있었다 .

 나름대로 주어진 몫을 감당하는 귀한 분이었음을 느끼며 ....

대단한 화가이다 높이 찬사(讚辭)를 보낸다

그리고 오후 시간을 함께 해 주신 분께 고마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