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
솟아 오르다
菊亭 최옥순
2011. 7. 22. 13:35
솟아 오르다
菊亭/최옥순
파아란 텅빈 줄기에
어여쁜 연분홍 빛으로
잔잔한 미소로 내게온다
매이지 않고
세계속에 우뚝 솟음같이
깊은 수면에서 고개 내민
짙은 향기를 토하는구나 !
화려한 꽃잎
찬미의 노래 끊어지지 않으며
그리움 마져 아껴본다
매일 기쁘게 더 까까이
내가 선 자리에
지구의 한 모퉁이 자리엔
생명의 아름다운 사랑
내 곁에 마카리오스는
빛으로 흐르네
마카리오스 :헬라어 :기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