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

침묵을 깨고

菊亭 최옥순 2012. 3. 1. 20:23

 

 

 

침묵을 깨고

 

 

菊亭/최옥순 

 

누구나 

생명이며 

진(眞)앞에 

사랑으로 이어진 

생명 그 자체인 것을...   

높고 낮은 산

깊은 계곡

실눈으로

지켜 본 긴 생명 터널에서

꿈틀거리는 힘

다시 돌고 돌아 온 포옹

봄은 영심을 얻어

땅의 덕화를 베풀랴 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