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소식
경남고성 山 정상을 보고 깜짝 놀란다 (문수암을 다녀오다 3.)
菊亭 최옥순
2012. 5. 29. 17:59
보현사에서 카메라를 최대한 줌으로 하여 끌어 당겨 본다
산 꼭대기에 이렇게 큰 불상을 세우다니 호기심이 발동한다
한번 가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신기한 모습이다 어떻게 산 꼭대기에 세웠을까 ?
저렇게 큰 불상을 세운 의미가 무엇일까 ?
산 정상에 세워진 불상을 본다
처음 본 나로서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보현사에서 내려와 문수암을 향해 발길 돌린다
고성 문수암 내용을 읽고 또 읽어 본다
날씨가 화창했으나 오후 4시 정도되니 날씨가 흐리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선명하게 나오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 쪽 산에서 저 쪽 산 정상에 보이는 문수암 불상을 찍을 수 있었다
내려다 본 산 절경
바다가 보이고 산이 보이는 경치
마치 화려한 수채화 그림처럼 아름다움을 한 몸에 지니고 있었다
문수암이 있는 곳으로 갔다
계단을 올라가 불상이 있는 곳을 둘러 본다
어마어마한 큰 불상은 처음 본다
난 사색에 잠긴다
불상 주위를 둘러보면서 종을 만져 보기도 하고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 해 본다
나 스스로 느끼며 사색하며
많은 것을 자연에서 배우고 온다
깊고 심오한 진리는 말씀 가운데 있음을
나 스스로 깨닫고 나름대로 말 할 수는 없지만
처음으로 가 본 초파일 연등을 보면서 ..
염원이 깃든 작은 정성은 세상을 향해
환한 불빛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