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소식

파도소리 들리는 바닷가에서..밤새 이야기 꽃을 피우다 (2.)

菊亭 최옥순 2013. 12. 9. 20:00

 

 

 

어둠이 살짝 내려 온 시간

나뭇가지에는 불꽃이 피여 있다

 

파도소리에  텅빈 가슴은 바다 향기로 채워진다

밤 바다 바닷가를 거닐며 여기 저기를 돌아보며

마음의 안식을 찾는다

얼마나 행복한 시간인가?

긴 삶의 여정에서 ...

형제애에 고마움을 느낀다

 

 

 

 

저녁 시간이라 문이 담겨 있다

 

 

 

 

 

밤 하늘에는 달과 별이 떠 있고 

철썩~~~ 철썩 소리가 들리는 파도 소리는  사랑의 멜로디가 되어 다가온다

 

 

 

 

에코라인을 타보고 싶은 사람 있으면 타라고 하지만 아무도 말이없다 

겁이 많은 탓이다 나 역시 겁이 많아 가만히 있다 

아무도 대답을 하는 사람이 없다 

누구 한사람 타봐라해도 다들 겁이 많아 무섭다고 말을 할뿐

한 번 타 보겠다는 사람이 없다 서로 얼굴을 쳐다보고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