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만드는 사람은 늘 마음을 다스린다
행복을 만드는 사람은 늘 마음을 다스린다
菊亭 최옥순
새벽이 오는 줄 모르고 있다가 문득 창가에 비치는 새벽별이 중천에 떠 있다
손때가 묻은 책 한 권이 손에 지어있다 20대 읽은 책 중의 책이다
그때는 일부러 유식해지고 싶어서 한 구절 외우려고 그렇게 노력했지만
왜 그렇게도 힘들고 외워지지 않았는지
어린 시절 생각해 보면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난다
그때는 보이기 위해서와 그냥 내용이 좋아 읽고 읽었던 책들이다
지금은 세월이 지나고 보니 나 자신의 德을 세우고 몸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누가 권유하지 않아도 나 스스로 마음이 커지고 몸이 편안해지고 싶어 찾고 있다
正心修身이라는 글과 比謂修在正其心이라는 글이 내 마음에 와 닿는다
자연의 본연의 자아 앞에 성실을 추구하는 증자의 말이 눈에 들어온다
많은 사람이 보고 있고 손이 우리를 가리키고 있으니
정말로 삼가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한 증자의 말속에 많은 의미가 담겨져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간밤에는 대학과 중용을 읽어면서 ..
.행복감이 충만하다 이런 감정을 행복이라고 말하고 싶다
돈으로 팔 수 없는 행복 만약 돈으로 환산한다면 얼마나 될까 ?
행복이란 내가 느끼고 그 속에 심취되어 두려움 노여움 걱정이 사라지고
좋아하는 감정을 알맞게 절제 시킬 때 겉과 속 맑음과 흐림이 뚜렷해짐으로
본연의 자아 앞에 행복해한다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있다면 이 맘을 얼마에 팔 수 있으며 살 수 있겠는가?
엉뚱한 생각을 해 보면서 웃는다
행복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며 또한 돈으로 환산 할 수 없는 것을!
자신을 속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모습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사람은 누구나 나쁜 냄새는 싫어하듯이 사람은 좋은 냄새는 좋아한다
행복은 작은 곳에서 부터 온다 책속에 한귀절 기억하면서 ...
행복을 만드는 사람은 늘 마음을 다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