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

시들지 않는 꽃

菊亭 최옥순 2014. 4. 3. 10:51

 

 

 

 

시들지 않는 꽃

 

 

菊亭 최옥순

 

 

 

호미와 괭이로

일구어낸 마음 밭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미움 다툼을 넘고

슬픔 고난을 뛰어넘어

홀로 핀 풀빛에 시리고 아픔도 추억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신뢰 인내 꽃이 되어

몰래 스며든 그리움은  

시들지 않는 꽃 당신의 약속이라 말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