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
어찌할꼬! 하늘이여 도우소서!
菊亭 최옥순
2014. 4. 17. 20:49
어찌할꼬 !하늘이여 도우소서
菊亭 최옥순
가슴이 아프다
안타까움에 이를 어이할꼬 !'
오! 주여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게 하소서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곳에
하늘이여 함께 도우소서
마음속에 흐르는 눈물
어이 감출 수가 있으리오
당신이 울 때 내가 울고
내가 울 때 당신도 울며 아파하고 있지 않습니까 ?
손이 짧아 닿지 않을지라도
놀라운 역사로 생존하게 하소서
하늘과 땅의 기운이 교차하는 계절에
긴장하게 하시며 이 민족 위에
하늘 사랑이 머무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