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오솔길 스터디 조금 늦은 시간까지 찻잔을 앞에 두고 ....

菊亭 최옥순 2014. 8. 20. 09:24

오솔길 스터디 조금 늦은 시간까지 찻잔을 앞에 두고 ...

 

菊亭 최옥순

 

 

 

빗소리 들으며  찻잔을 앞에 두고 나눈 우리들의 이야기들!

아직도 끝이 없어라

 

오솔길 스터디로 만난 우정 벌써 올해는 몇 년째인가? 

한 달에 한 번씩 저녁을 먹고 일상생활의 이야기로 부터

자녀 이야기 평범한 이야기 속에 우리의 즐거움이 있다

 

중년의 여성 자리에서 이젠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으로 바뀌어 있다

아직도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다

나이를 잊고 자격증에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에서

도전은 나이와 상관없이 열심히 살아가는 중년의 모습이다

 

조금 늦은 시간까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하하하 호호호 웃으며

한 달 동안 쌓인 이야기는 가을을 재촉하는 듯하다

 

비오는 날  가을은 우리의 삶속에  숨어 빙그레 웃는다

열정으로 사는 아름다운 삶  도전 정신은 끝이 없다

 

 나이가 들기전에

책과 씨름하는 오솔길 스터디 학우은 아직도 준비하는 삶이다

한결같이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우리의 열정에 가을 바람은 저 멀리서 땀을 식혀준다

 

우리의 소박한 이야기는 꽃이 되고 행복이 된다

만남으로 다시 힘을 얻고 

우리만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행복의 열매로 남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