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가을 날 행복
菊亭 최옥순
2014. 10. 17. 11:30
가을 날 행복
菊亭 최옥순
붓가는 대로 글을 쓰는 것 처럼 내 마음가는 대로 詩를 읋고 있는 자아 앞에 다시 퇴고를 통해
아름다운 멋진 詩가 잉태한다는 생각에 그 동안 쓴 시를 다시 읽고 고치고 수정 작업을 한다
읽고 또 읽고 있으면 하나의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아 사색을 통하여 다시 수정하다보면 나는 스스로 배우고 꺠닫게 된다
글을 읽는 사람은 쉽게 읽고 평가를 할지 몰라도 좋은 명시이든 명시가 아니든간에 글을 쓴 다는
그 자체가 얼마나 힘든 작업인가를 느낀다
사색하지 않고는 아름다운 글을 쓸 수가 없기에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한 줄의 글이라 할지라도
그 속에 철학 과학 및 인문학 나름대로의 가치관이 스며든 글이라고 말하고 싶다
가을 !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경치에 어찌 글로써 다 표현 할 수 있으리오
그렇지만 자연의 멋에 가깝게 토해 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더 아름답다는 생각에
스스로 돌아보며 빙그레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