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
길에서
菊亭 최옥순
2015. 3. 20. 13:27
길에서
국정최옥순
새벽을 여는 사람
행복해 하는 사람입니다
높은 하늘은 내 마음이 되고
낮은 땅은 나의 다리가 되어
알지못하는 누군가와 인연을 만들고
어둡고 좌절에 힘겨워하는 그들에게
손을 내밀어 작은 미소로
반기는 하루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그들에게 눈을 맟추고
단단한 마음 문을 열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