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

그립도록 보고 싶은 연둣잎이여

菊亭 최옥순 2015. 4. 21. 20:44

 

그립도록 보고 싶은 연둣잎이여

 

 

국정최옥순

 

 

노란 새싹 꽃잎이여

잎이라 부르리까

꽃이라 부르리까

텅빈 당신의 자리

무엇으로 채우리까

마음에 염원을 담아

높이 올리고 올려

하늘을 향해 쏘아 올린

연둣잎 사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