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

가지꽃

菊亭 최옥순 2015. 8. 7. 12:50

 

가지꽃

 

 

국정 최옥순

 

 

 

읊으라

불러라

켜라

나팔소리로

날아라하고

꿈을 향해

높이 멀리 이끌이어

 행복이 숨어 있는 곳에 머물다

후회 없이 살아가는  참 사랑

두 손을 꼭 잡고 원망보다

피고 지는 꽃잎에 보랏빛 열매로

당신과 나 여백 안에

작은 예술 작품의 흔적 앞에

미래의 장을 열어 두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