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

하얀 눈을 밟으며

菊亭 최옥순 2015. 11. 27. 07:26

 

 

하얀 눈을 밟으며

 

국정최옥순

 

 

 

눈에는 눈물이 고이고

마음에는 커다란 엉어리가 된 가슴에

하늘은 위로와 강한 의지로

 이 보다 더 좋은 것을 약속하신다

 

아 ! 슬픔 아픔을 감사로 받아 들리는 순간

미래의 길은 밝은 빛으로 길을 밝혀 둔다

 

한치 앞을 알지 못한 현실에

하늘은  길을 재촉한다

 

작은 길 오솔길에서

 커다란  서광의 빛으로

길을 안내자가 되어

 너의 가는 길 형통하리라

 

준비된 길

그 길을 걷고자 할 때

고난 기쁨 섞여 돌고 돌지라도

주저하지 않으면 승리로 남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