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창가에 비친 햇살은 행복을 안겨주고
菊亭 최옥순
2016. 1. 8. 11:42
창가에 비친 햇살은 행복을 안겨주고
국정 최옥순
눈이 그치고
고운 햇살은 거실 깊숙이 비추어 준다
그 햇살을 받으며 가만히 누워 행복을 맛본다
깊은 잠에서 깨어난 기분이다
당황하고 어떻게 해야 힐지 몰라던 순간들
그 원인은 스트레스였다는 사실을 알고
직장 스트레스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배웠다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를
그래서 난 새삼 알게 된다
이젠 모두 다 잊기로 한다
다시 행복을 노래하고
나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엮어 노래하며 창가에 앉아
차 한잔을 마시며
행복에 젖어 본다
새해에는 어떤 시를 쓸까
어떤 꿈을 꿀까
어디에 소망을 둘까
바라는 것이 무엇이지
나 스스로 마음의 정리를 하며
진정 바라는 소원이 무엇일까
조용히 따뜻한 창가에 앉아 기운을 차린다
다시 새해를 생각하며
고운 목소리로 나의 모습 그대로
행복을 노래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