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다운 곳에서

 

국정최옥순

 

 

 

뜨거운 태양 아래 곱게 핀 꽃잎을 보며

아늑한 풍경을 사진에 담아본다

 

사람마다 마음이 다르듯

가슴마다 사랑도 다르다는 명언을 생각 해 본 여름에

 

시원한 지리산에서 힐링을 하고 내려 오면서

퍝빙수 한그릇에 입맛을 찿고 자연스런 분위기에

정겨운 우리의 모습도 세월 따라 분위기가 다르다

 

중년 여인의 모습은 서서히 익어

흔들림 없는 그대로 자리에 여름을 즐기고 있다

 

피할 수 없다면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며

지혜로 여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