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
작은 풀꽃에..
菊亭 최옥순
2020. 4. 12. 19:24
작은 풀꽃에...
국정최옥순
그 자리에
그대로의 당신의 모습입니다
성품을 닮아가려고
무념무상으로 바라봅니다
정신적으로 황폐되어질까
눈을 감고 사색합니다
어찌하여
누가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을
숨을 고르며 선열의 넋에
부끄럽지 않는 미래의 모습이길
오호라
고요한 곳을 찾아
미래의 등을 밝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