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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봄날!

 

 

봄날

 

최옥순 /들국화

 

 

봄바람은 즐거워 내 곁에 속삭이듯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속 깊은 데서 우러나와

기쁜 소식에 서로 즐거움에 취하며

타고난 자유지정이 있기에

한송이 꽃 사랑하는 마음 가져

시들시들한 잎에 물 한 사발 떠 주고는

봄바람 부는 곳에 서성이니

꽃은 웃고

나뭇가지 위 까치집은

 한가로기만 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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