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 안개낀 아침 숲에서 菊亭 최옥순 2009. 7. 8. 09:28 안개낀 아침 숲에서 菊亭/최옥순 희미한 이슬로 들풀과 숲을 안아주니 푸른 생명은 눈부시다 나뭇 잎은 바람에 스치는 소리에 깔깔거리며 흔들어 댄다 잠들기 전까지 누구나 똑같이 상쾌한 공기를 준다 나뭇가지에 앉은 새, 나비 한가롭게 노닐며 자연와 친구하자고 말을 붙이고 무성하게 자란 숲은 고요함으로 다가온다 20525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들국화12(菊亭최옥순시인 수필가 ) '좋은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꽃 (0) 2009.07.13 님 향한 노래 (0) 2009.07.11 조개껍질 (0) 2009.07.06 향낭(香囊) (0) 2009.07.03 파도 소리 (0) 2009.07.02 '좋은시' Related Articles 연꽃 님 향한 노래 조개껍질 향낭(香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