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안고 일어서라
菊亭/최옥순
유리창 하나 사이에
안개 낀 이슬 방울
유난히도 곱게 장식한 구슬처럼
나뭇가지에 걸려 있네
밝아 오는 빛 아래
꿈 향해 가는 그대 마음 깊은 곳
누가 알아 주는 자 없다 할지라도
아무리 어려워도 낙심하지 않고
일어서서 가는 그대 뒷 모습에
사랑으로 밀어 주리라
꿈을 향해 가는 발걸음
외롭고 쓸쓸한 길이지만
그 길 안에
소망과 생명이 있기에
하얀 마음되어
낡고 낡아 너덜대며
버티어 온 염원 정성이 쌓여
넘실거리는 푸른 바다처럼
희망으로 넘쳐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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