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다운 글

꿈을 안고 일어서라

 

 

꿈을 안고 일어서라

 

菊亭/최옥순

 

유리창 하나 사이에

안개 낀 이슬 방울

유난히도  곱게 장식한 구슬처럼

나뭇가지에 걸려 있네

밝아 오는 빛 아래

꿈 향해 가는 그대 마음 깊은 곳

누가 알아 주는 자 없다 할지라도

아무리 어려워도 낙심하지 않고

일어서서 가는 그대 뒷 모습에

사랑으로 밀어 주리라

꿈을 향해 가는 발걸음

외롭고 쓸쓸한 길이지만

그 길 안에

소망과 생명이 있기에

하얀 마음되어

낡고 낡아 너덜대며

버티어 온 염원 정성이 쌓여

넘실거리는 푸른 바다처럼

희망으로 넘쳐나리라

'아름다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생을 사랑으로 바라봅니다   (0) 2010.03.12
차 한잔의 명상   (0) 2010.03.09
물소리   (0) 2010.02.25
있는 그대로 모습을 사랑합니다   (0) 2010.02.24
한마디   (0) 2010.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