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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차 한잔의 명상

 

차 한잔의 명상

 

菊亭/최옥순

 

산골짝  시냇물소리 

 들녘 발길 닿는대로

어디로 가나

봄은 말하고 있다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순수한 인정이 만나고

솜사탕보다 부드러운 눈빛으로!  

 

사랑과 당신의 미소가 있는곳에  

아름다운 향기가 스며 있다  

 

그 곳에 

 오고 가는

아름다운 마음과 마음이 만날때 기쁘다

 

   기쁨과 사랑이 있는 만남은

향기가 난다 

 

이른 아침 !

 

  베란다에서 

행복을 노래하는 소리가 들린다

 

 정성으로 자란 작은 난!

빙그레 웃으며 

마음을 머물게 한다 

 

와! 함성소리와 함께 즐거워 하자

꽃 봉우리  살며시 귓속 말을 한다   

 

  생명의 향기로

가슴 뜨겁게 와락 껴안아 주는 듯 하다 

고요함이여 !

행복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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