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열매
菊亭/최옥순
웃음소리 공기에 섞어 날려 보내는 날
천변길 앞서 걸어가는 기쁨이와 사랑이
장난꾸러기되어 서로 히죽히죽 툭툭 치며
장난을 걸며 걸어가는 모습 몰래 뒷에서
사진을 찍어 본다
바라보는 것 만으로 행복해
빙그레 웃는 사람이 있다
말없이 쳐다보다가 빙그레 웃는 그 모습에
나 역시 따라서 빙그레 웃어 본다
사랑스런 모습 너무좋아 하지만
표현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그저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을 주는 사랑이다
사랑으로 엮어진 열매
벌레 먹지않고 탐스럽게 잘 익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여 깊은 곳에 염원을 담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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