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향기풍기는 미래 모습이고 싶습니다
菊亭/최옥순
고요함속에 은은히 풍겨내는
아름다움처럼 있는 듯 없는 듯
그런 미래의 모습이고 싶습니다
작은 오솔길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흙길 밟으며 두손 꼭 잡고
서로 눈빛 마주보며 하얀미소 머금고
서로를 위로하며
풀 향기처럼
신선함을 주는 그런 미래의 꿈을 꿉니다
소박한 삶속에
자연과 하나되어 행복을 노래하는
그런 아름다움이고 싶습니다
시끄러운 소리보다
고요한 자연이 있는곳에 새소리들으며
그대와 단둘이 굽은 등 가려주며
진정한 행복을 맛보는 그런 삶이 좋습니다
아직도 푸른 잔디위에
신데레라처럼 긴 드레스에
목청껏 노래하며 빙글 빙글 춤추는 꿈에
깜짝 놀라 깨어 봅니다
노래부르며 깔깔대고 웃으며
행복해 하는 소리가 메아리되어 남아 있습니다
이름모를 풀잎 향기에 신선함을 발견하며
소박한 미래를 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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