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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연한 보랏빛 사랑처럼 아름다움 입니다

 

 

연한 보랏빛 사랑처럼 아름다움입니다

 

 

菊亭/최옥순

 

깊은 잠에서 깨어나

재잘거리며 노래하는 소리에 귓 기울려 봅니다

 

보고 싶은 얼굴 

듣고 싶은 목소리 살며시 사랑의 씨앗을 심어 봅니다 

 

먼 길을 밤새 달리고 달려 

대문밖에 서성이며 큰 소리로 노래 합니다 

 

봄길 같은 곳을 바라보며 

서로 이해하며 사랑의 향기로 안아 봅니다 

 

귓속말로 희망의 메시지 전하며 

꿈꾸는 시간 행복의 삶 향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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