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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바위

 

 

바위

 

菊亭/최옥순

 

 

영원히 닳지도

때묻지도 않게

간직한 우아함이여!

알 든 모르든

홀로 걸어가는 길

끝없이 바라보고 바라보는

아름다운 선한 하늘 사랑

그 사랑

바위에 입이 있다면

말할테니

변함없이

그 자리에

 거룩한 길 걸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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