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향기처럼 싱그러움을 전하고 싶다
菊亭/최옥순
메마른 땅위를 강한 정신력으로 버티 온 발자취!
진한 향기 더 짙어 멀리까지 퍼지는구나 !
아름다운 사랑으로
꿋꿋하게 당당하게 서 있는 곳 바로 그 자리가
참으로 소중한 자리임을 전하고 싶다
빠른 속도로 맑은 정신 흐려져
혼탁해져가는 많은 모순된 세상을 보지만
그래도 묵묵히 가야 할 길을 걷고 있는 그 모습이 보기 좋구나 !
어디에 있든지 많은 사람에게
너그럽게 대해 주는 너의 성품이 아름답다
그러나 나 자신한테는 엄격해야 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구나 !
작은 일이라도 신념으로 밀고 나가면
어려움이 없으리라 믿는다
나 자신이 바로서 있다면
무엇이 걱정되겠는가 ?
또한 무엇을 두려워 하겠는가 ?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속이지 않을때
진솔한 삶이 아름답다는 사실을 !
하늘이 있기에
땅의 이치는 그대로 되어져 가고 있음을 !
힘들때 서로 힘이 되며
사랑으로 격려하는 그런 아름다운 사랑
싱그러움으로 너 곁에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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