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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글

유리조각을 얻기위해 보석을 버리지 말자

 

유리 조각을 얻기위해 보석을 버리지 말자

 

菊亭/최옥순

 

 

계절은 말없이 잘도 간다

매미소리가 시끄러워서 싫다고 하던 계절이 벌써 지나고

산야에 꽃들은 만발하여 보는이가 없어도 제 몫을 감당하는 잡초들로 통하여

자연색에 물든 마음이고 싶어진다

 

한 해를 보내고 또 한해를 보내야만 하는 계절에

마음속에 노여움 분노(憤怒) 사약(邪惡)한 것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한 모습인지 반성해 본다

 

수양(修養)이란 촉각觸覺) 시각(視覺) 육감(肉感) 여러기관을 움직여서

마음의 쾌락을 추구하지 않고 수양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화때

침착(沈着) 자제(自制) 우화(禹話) 솔직한 성격을 가진 마음이 바로 마음의 수양을 한사람이다

 

세속 쾌락만 추구하는 것은 死를 재촉하는 것과 같다

유리조각을 얻기 위해 보석을 던져 버림과 같기에

 마음의 결함을 스스로 자제하며 내가 갸야 할 길을 가면 된다

 

마음의 수양이 된 사람은 유혹되지 않는다

自己 中心이 있기 때문이다

정직한 사람은 말에 힘이 있으며 그대로 되어지고 있음을 안다

 

육체의 고생은 필요하다 육체의 고생을 견디지 못하면

 현세 행복도 실현 못하고 더 나아가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최고의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고생은 누구나 다 있다

얼마만큼 극복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낙심해서도 안되고 자만 해서도 아니되며

 세관에 인정을 받을려고 하는 마음에서 벗어나 보자

그러면 얼마나 자유로운지 모른다

 

욕망이 인간의 타락하게 하기 때문에

때론 고생으로 인하여 惡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규칙적인 생활로 인하여 자기 자신의 길로 행할때

은총의 빛을 얻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