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 뒤돌아 본 삶 菊亭 최옥순 2010. 12. 22. 09:34 뒤 돌아 본 삶菊亭/최옥순어둠이 짙을수록 달빛 별빛은더 밝게 보이는 밤길에높이 높이 올라 갈려고 한 삶멀지않아 평범한 모습으로되돌아오는 그 자리가 아니련가 먼 하늘에 떠 있는 둥근 달을 바라보며묵향에 취해 잠시 눈을 감아 본다 살아 숨쉬는 민족 혼 거센 불길되어 뭉쳐진 동족애 확인으로 한 해는 저물어 가고 있다젊음 자녀의 충정은 식지않고 불꽃되어 활활 타오르는 정신 우뚝 서 있다많은 사건 가슴 깊이 묻어 둔 사랑어찌 말로 다 할 수 있으랴한 해가 가면 갈 수록더 아파하는 가족 그리움에 따스한 손 잡고어루만져 보는 마음이어라행복하면 할 수록 빈자리가 생각나는 삶작은 바람소리에도 아파하는 사람들!괴로워할까봐 큰소리 한번 내지않고 지나간 낙엽은 대신 소리내어 울어주고 싶은 밤이련가묵향에 젖은 마음 달빛 아래 뭇생명 평화를 빌어주는 마음이고 싶어더 큰 사랑 보자기로 덮어주리라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들국화12(菊亭최옥순시인 수필가 )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사랑의 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새해 작은 마음 (0) 2011.01.03 하나의 사랑 (0) 2010.12.27 평화의 노래 (0) 2010.12.17 친구의 고백 (0) 2010.12.06 깊은 골방에서 (0) 2010.11.25 '사랑의 시 ' Related Articles 2011년 새해 작은 마음 하나의 사랑 평화의 노래 친구의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