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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시

수련 2

 

 

 

 

 

수련 2

 

 

菊亭/최옥순

 

 

잠시 사람으로

벗어나 머문 곳

그윽한 향기

너와 나

그리움처럼

우아한 꽃으로 핀

여름 밤

하늘을 잠재우며

돌고 도는 넋

별빛 사이로 흐,르고

맑고 정결함에

매혹 된 영혼

닮아가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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